전문가 컨설팅 등 경쟁력 강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입장식 모습.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입장식 모습.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중점 육성 지역축제 36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분야별 육성 축제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축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문화·관광자원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시·군 대표축제 14개, 작은마을축제 14개, 지역특화형축제 8개를 선정했다.

2024년 시·군 대표축제는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고창모양성제 ▲전주비빔밥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진안홍삼축제 ▲부안마실축제 ▲익산서동축제 ▲남원흥부제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정 축제에 대해 도비보조금 직접 지원과 함께 축제별 맞춤형 사전컨설팅, 축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축제 현장평가 등 간접 지원을 통해 축제 기획단계부터 종료 후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를 지원해 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도내 지역축제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만의 이색적인 축제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 지역축제와 연계한 미디어파사드, 낙화놀이, 반딧불체험 등 야간 볼거리와 체류형 전북 관광상품 개발로 생활인구를 늘리고 관광소비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남섭 전북자칭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별한 축제가 4계절 내내 열릴 전북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맛과 멋이 가득하고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2024-2025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진암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등 도내 축제 3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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