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식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왼쪽)가 최근 ⓒ천지일보 2024.02.05.
전성식 인천 남동구갑 예비후보(왼쪽)가 최근 워킹풋볼팀 지도자인 김강남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전성식 예비후보 캠프)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전성식 국민의힘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시니어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공약했다. 

전성식 예비후보는 이날 “최근 축구국가대표팀 선수였으며 워킹풋볼팀 지도자인 김강남 감독의 지지 선언을 받았다”며 “워킹풋볼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장년층과 노년층의 생활 체육 장려를 위한 시니어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워킹풋볼(Walking Football)은 몸이 불편하거나 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니어들을 위해 영국 축구팀에서 고안된 축구 경기다.

주로 50세 이상의 시니어들부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치매 예방 등의 스포츠로 적극 장려되고 있다.

워킹풋볼은 축구와 다른 특별한 규칙이 있다. 달리지 않고, 볼 경합이 없으며, 태클과 어깨싸움, 몸싸움 등의 접촉을 금지한다.

김강남 감독은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액을 잘 돌게 해야 한다”며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워킹풋볼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성식 예비후보는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워킹풋볼의 활성화 법안과 예산을 마련해 남동구에서 클럽과 동호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동구의 광범위한 그린벨트를 활용해 시니어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할 수 있다”면서 “남동구청이나 남동구 체육회와도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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