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SLAP’ 14기 전시회 포스터. (제공: KT&G 상상마당)
‘KT&G SLAP’ 14기 전시회 포스터. (제공: KT&G 상상마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 상상마당이 내달 2일까지 신진 사진작가 아카데미 ‘KT&G SLAP(Sangsangmadang Life Art Photographers)’ 14기 수료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T&G SLAP은 신진 사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상상마당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60여명의 사진작가를 배출했다.

사진 이론 및 작품 제작 강의와 현재 활동 중인 사진작가들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작가들에게는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KT&G SLAP 14기는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됐으며 사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에서 2015년과 2018년 각각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김성수 작가와 김승구 작가가 멘토로 참여했다.

또 KT&G SLAP 4기 수료 후 2017년 국내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상 ‘온빛사진상’을 수상한 모지웅 작가의 특강도 진행됐다. 14기를 수료한 작가 8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물, 풍경, 사물 등 다양한 피사체를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신진 사진작가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KT&G SLAP 14기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미술, 영상, 그림, 사진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진 예술가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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