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별 대표 공공도서관과 15번째 업무협약 체결
전국 어디서나 방송대 교재로 평생학습 가능토록 지원

(왼쪽에서 세 번째) 사공환 방송대 중앙도서관장과 (왼쪽에서 네 번째) 오선화 대구동부도서관장 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방송대) ⓒ천지일보 2024.02.05.
(왼쪽에서 세 번째) 사공환 방송대 중앙도서관장과 (왼쪽에서 네 번째) 오선화 대구동부도서관장 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방송대)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 중앙도서관은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과 지난 2일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에서 ‘정보 자원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성환 방송대 총장과 오선화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송대는 지난 2014년 서울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주요 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양 기관은 ▲방송대 발간자료 지원 및 발간자료 전용 이용 공간 마련 ▲방송대 과제물 참고 자료 목록 제공 및 비치 ▲행사 프로그램 교류 및 강연자 상호 추천 등 협력을 전개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방송대 중앙도서관은 방송대 학습교재 및 다양한 평생학습자료를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에 비치하고, 대구·경북지역 시민 및 방송대생이 손쉽게 전공 교재와 참고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방송대 학습교재 및 평생학습자료는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며, 신규교재 및 개정자료는 매년 3월과 8월 연 2회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사공환 방송대 중앙도서관장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방송통신대학교 재학생이 많은 대구지역 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학술정보자원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 재학생, 동문은 물론 예비 입학생에게도 열린 방송대 중앙도서관과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환 방송대 총장은 “방송대는 전국 주요 거점의 15개 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방송대 구성원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 국민 평생 교육기관인 방송대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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