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2천만원 설계용역비 절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24년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 설계용역비 예산 절감에 나서고 있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 합동설계단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설계용역비 4억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동설계단은 도시건설국장 총괄 책임하에 본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30명에 4개반으로 편성됐다.
이 기간 자체 설계한 사업은 마을 안길, 농업기반시설, 하천, 재해 위험지, 하수도 시설, 주민참여예산사업 등 총사업비 66억 8300만원 규모의 읍면동 주민불편해소 사업 213건이다.
시는 사전조사·현황측량·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를 거쳐 올해 사업대상지에 대해 설계를 마치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상반기 내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단의 자체 설계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뿐 아니라 신속한 사업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합동설계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주민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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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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