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 큰 도움

정선 와와버슷가 정선단위농협앞 버스정류장에서 이용 승객을 태우고 있다. (정선군청 제공) ⓒ천지일보 2024.02.04.
정선 와와버슷가 정선단위농협앞 버스정류장에서 이용 승객을 태우고 있다. (정선군청 제공) ⓒ천지일보 2024.02.04.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국민고향정선(군수 최승준)이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사업비 1320만원을 투자해 정선군청 홈페이지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 노선, 실시간 위치 정보, 정류장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인터넷과 모바일(https://bis.jeongseon.go.kr/)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구글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에 접속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검색하면 이동거리와 시간, 가까운 버스 승강장 위치와 탑승해야 하는 버스 정보까지 한번에 표시되며 시외버스, 철도교통, 정선군 관광 정보 링크를 연결해 보다 편리하게 국민고향정선의 여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초정밀 교통정보시스템을 도입, 기존 30초 간격으로 제공되던 버스의 위치 정보를 1~3초 간격으로 단축시켜 버스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정선군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및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할 예정이다.

초정밀 교통정보시스템 기능이 도입되면 실제 와와버스를 타고 주행하는 것처럼 지도상에서 와와버스의 이동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승차벨 서비스도 오는 6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버스 정류장에 승차벨을 설치, 와와버스 운전석에 설치된 단말기와 연결해 음성, 화면으로 탑승자의 정보를 전달하고 승객의 탑승 여부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승차벨 서비스는 무정차를 예방함은 물론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탑승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군민에게 사랑받는 와와버스의 정확한 운행정보와 실시간 위치 제공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고향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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