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주민에 시장보기 제공 등

전북 정읍시와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을 지원하는 ‘주민도움센터’가 2일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2.02.
전북 정읍시와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을 지원하는 ‘주민도움센터’가 2일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2.02.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와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을 지원하는 ‘주민도움센터’가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도움센터는 지난 2011년 사회복지 심부름센터로 시작해 현재 3명의 상근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응답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시장보기, 민원업무 신청 전달, 물품 전달, 병원·약국 동행 등을 돕고 위기가정 발굴 등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15건의 운영 실적으로 월평균 약 250건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해 제도상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 주민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주민도움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을 찾아 일상생활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생활민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도움센터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현재 도내 12개 시·군에서 1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