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상황실·기동처리반 운영
생활폐기물 배출일도 조정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11.09.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주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11.09.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9~12일 설 연휴 기간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오는 8일까지를 ‘설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동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대청소는 귀성객과 관광객,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 쓰레기 감량 등 시민들의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설 연휴 기간에는 각종 청소 민원 해결을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처리반도 가동한다.

특히 전주한옥마을과 서부신시가지, 고사동 영화의 거리,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와 방문객이 많은 10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쓰레기 수거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만큼 사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전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홍보키로 했다.

연휴가 끝난 후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적체된 생활폐기물을 일제 수거 처리할 방침이다.

조문성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설 명절 기간 차질 없는 생활폐기물 수거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 시민들께서 음식물쓰레기 최소화와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에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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