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TS&D Center. (제공: 에쓰오일) ⓒ천지일보 2023.12.14.
에쓰오일 TS&D Center. (제공: 에쓰오일) ⓒ천지일보 2023.12.1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에쓰오일이 2023년 연 매출 35조 7272억원, 영업이익 1조 41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5.8%, 영업이익은 58.3% 하락했다.

2일 에쓰오일은 지난 2023년 연간 매출 35조 7272억원, 영업이익 1조 4186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대규모 정기보수와 정제 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부문 수익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분의 수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유지에 힘입어 1조 418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정유부문은 3991억원, 석유화학부문은 2037억원, 윤활부문은 8157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9982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회사의 지속성장과 한국의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9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와 주주들에 대한 배당 및 재무건전성 강화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조 8304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 순이익은 20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평균 판매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말 대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76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환위험관리에 따른 순환차이익과 샤힌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를 바탕으로 순이익은 209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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