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남양주시의원. (제공: 남양주시의회) ⓒ천지일보 2024.02.02.
전혜연 남양주시의원. (제공: 남양주시의회) ⓒ천지일보 2024.02.02.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의 명소로 손꼽히는 백봉산이 안전한 숲길 조성사업을 마쳤다.

수년째 이어온 백봉산 등산로 안전확보 민원은 예산 부족의 이유로 계속 미뤄져오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남양주시 한근수·전혜연 의원은 각각 평내동과 화도읍에서 민원을 받고 해당 부서와 함께 직접 백봉산을 올라 민원현장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호평동과 평내동을 지역구로 둔 한근수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나)은 “평소에도 산을 오르며 주민들과 소통한다”며 “백봉산을 오를 때마다 느낀 안전확보의 필요성과 산에서 만난 주민들의 불편함이 담긴 간절한 민원이 해결돼 주민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 밖에도 경관조성 및 수로정비 조명 등 주민들의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혜연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작년 5월, 이장님의 민원 전화에 정장차림으로 백봉산을 오르며 주민들이 위태롭게 백봉산을 이용중 인것을 몸소 느꼈다”며 “안전한 숲길로 탈바꿈해주신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현장을 올라 사업을 완료해주신 산림휴양팀 직원들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백봉산 숲길조성 관리사업으로 백봉초등학교-백봉약수터 구간, 창현리 청구아파트-백봉산 정산-마치고개 구간의 정자 및 안전로프, 흙막이, 야자매트, 목계단, 개비온옹벽, 목재휀스 등 안전시설과 주민편의 시설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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