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사업, 총 5억 8천3백만원 지원

영월군청. ⓒ천지일보 DB
영월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올해 여성농업인의 농업 생산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9개 사업에 5억 8천 3백만원을 투입해 여성농업인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으로 농작업 환경개선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사업과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 대상포진 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예방접종 지원 사업, 미혼남녀 농업인 결혼비용 지원 사업, 1인당 2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문화․취미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지바우처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생활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4개소에서 추진하는 힐링프로그램 운영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각 읍·면별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은희 자원육성과장은 “열악한 농촌 환경 속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농업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