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최고급 스포츠세단 8세대 맥시마 아시아 최초 국내 출시 (사진제공: 한국닛산)

35년간 7번 풀체인지 8세대 모델
10월 주말마다 전국 전시장 시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닛산이 1일 닛산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맥시마는 닛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다. 1981년 글로벌 데뷔 후 35년간 총 7번의 풀 체인지를 거쳐 올해 하반기 8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맥시마는 8세대 최신 모델이다.

한국닛산은 닛산 맥시마에 대해 역사상 가장 진보된 디자인, 닛산 스포츠카의 DNA를 이어받은 폭발적인 주행 성능, 최고급 사양 및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전세계 60여종의 닛산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닛산은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Platinum)’ 트림을 국내 판매 가격 4370만원에 출시한다. 

▲ 스포츠세단 8세대 맥시마 실내 모습 (사진제공: 한국닛산)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지난 35년간 진화와 진보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맥시마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닛산의 핵심 모델”이라며 “현재 닛산이 보유한 앞선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모델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맥시마는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에너제틱 플로우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 역동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와이드 앤 로우 차체 비율은 물론, V 모션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는 휀더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도로 위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차량 지붕이 공중에 떠있는 듯 보이는 플로팅 루프는 맥시마의 차별화된 디자인 테마를 완성한다.

최고급 모델답게 감성 품질도 극대화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는 닛산의 슈퍼카 GT-R처럼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는 콘솔에 위치한 커맨드 시스템과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와 함께 고속 주행에서도 안전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또한 알티마, 캐시카이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저중력 시트’와 함께 동급 최초로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은 최고급 세단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 스포츠세단 8세대 맥시마 엔진룸 (사진제공: 한국닛산)
 
닛산 스포츠카의 DNA를 이어받은 맥시마는 20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빛나는 VQ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0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특히 닛산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접목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 부드러운 승차감과 우수한 복합연비 9.8㎞/ℓ(도심 8.5㎞/ℓ, 고속도로 12.1㎞/ℓ)를 달성했다.

안전 사양도 주목된다.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감지해 위험 시 경고를 주는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운전자 주의 경보(DAA)’ ‘후측방 경고(RCTA)’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 현존하는 닛산 최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닛산은 맥시마 출시와 함께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 10월 주말마다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맥시마 출시 기념 고객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3일 서초 및 대전 전시장을 시작으로, 4일(수원/원주), 10일(강남/인천), 11일(일산/청주), 17일(용산/전주), 18일(분당/광주), 24일(부산/안양), 25일(대구/창원), 31일(목동/송파) 순으로 5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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