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재학생 스타트업 PLANTNER.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4.02.01.
세종대 재학생 스타트업 PLANTNER.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4.02.0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재학생이 주축이 돼 설립한 친환경 스타트업 ‘PLANTNER’가 ‘2024 KOICA CTS Seed1’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PLANTNER’는 친환경 에코 분야에서 식물 통합 관리시스템을 공급하고 베트남에서 농업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4 KOICA CTS Seed1’은 혁신기술 사업모델의 기술개발, 인력, 소규모 현지 실증사업 비용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PLANTNER는 3억 원을 지원받아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 농과대학과 함께 베트남 메콩 델타지역 상품작물 생산성 강화 솔루션을 통한 농업 역량 및 농촌 소득 강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현지 해조류 및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상토 및 IT 기반 친환경 농업 생산성 향상 솔루션을 고부가가치 작물에 맞춤 도입하고, 소득 수준 향상 및 토양 생산성 유지를 통해 SDGs 달성에 있다.

이외에도 PLANTNER는 2023년 11월에 국내 최대 창업 대회인 ‘2023 학생창업유망팀300’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12월에는 2023년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시드팁스’에도 최종 선정됐다. 현재는 주식회사 ㈜플랜트너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PLANTNER의 CEO인 신정우(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전공) 학생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대회에서 수상하고 정부지원사업들에 선정되며 우리 팀이 가는 길이 틀린 길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게 된 베트남에서의 사업도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