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선희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규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개별관광객을 위한 추천코스 ‘나홀로 한국여행(ひとり旅の韓国)’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일본 시장은 개별관광객이 94.8%(개별여행 72.6%, 에어텔 22.2%)를 점유하고 재방문자가 71.7% 달하는 등 여행 형태가 개별관광 및 재방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기존 서울에 한정된 코스 외에 지방의 새로운 코스를 찾고자 하는 욕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나홀로 여행, 모녀만의 여행 등 여행형태의 소규모화로 나만의 독특한 관광지를 찾고자 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나홀로 한국여행’ 책자는 일본인 개별관광객을 위한 지방 코스 및 서울, 근교 지역의 신규 테마 코스를 소개한다. 한류스타 강지환이 직접 여행 친구가 돼 소개하는 전주와 안동 코스를 비롯해 한국에서 예뻐지는 뷰티 코스, 맛집 코스 등 다양한 지역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나홀로 지방관광에 아직은 어려움을 느끼는 관광객을 위해 공사에서 서울-지방 간 운영하는 ‘고토치(ご当地)셔틀’이라는 이름의 당일 투어 코스도 소개해 손쉽게 지방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 책자를 통해 일본 개별관광객이 한국의 지방 구석구석의 매력을 직접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관광 셔틀 사업(고토치 셔틀)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책자는 공사 해외지사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관광 일본어 홍보사이트(http://japanese.visitkorea.or.kr)에서 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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