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시청 광장서 진행
추천된 16여 업체 참여

오산시청 전경.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4.01.31.
오산시청 전경.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4.01.31.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2024년도 청룡의 해 민족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자매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 진도군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인다.

관내 업체를 포함 총 16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매도시 중 영동군의 포도·곶감·과일잼,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건어물, 진도군의 전복·새우장·김·울금·반건조생선, 순천시의 함초·흑염소진액·전통장·매실피클·꽃차 등을 판매한다. 더불어 오산시 관내 업체에서도 세마쌀·전통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직거래장터 운영을 2001년부터 연 2회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3년 추석 명절부터 재개한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우호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산시 시민들이 설을 맞아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인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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