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신규사업 발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

30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김관영 지사 주재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24.01.30.
30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김관영 지사 주재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24.01.30.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3년 연속 국가예산 9조원대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관련 실국장이 참석해 전북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조성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가예산 확보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북경제 르네상스를 견인할 미래성장동력 사업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개선 및 편의증진 사업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조성을 위한 전략 사업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연계 가능한 사업 등을 국가예산 신규사업 중점 발굴 방향으로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 오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2025~202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총 499건 총사업비 34조 4000억원 규모다.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사용후 이차전지 센터 구축, K-Food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공공주도 매립, 국립 지덕권 산지약용식품 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김관영 지사는 “신규사업 발굴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첫 단추인 만큼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논리보완을 통해 관계부처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위해 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는 도전경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올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2월중에도 내실 있는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들이 부처 예산안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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