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기억택시’ ‘꿈놀자 놀이터 조성’ 등 성과 인정받아

전남 곡성군이 30일 개최된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4.01.30.
전남 곡성군이 30일 개최된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4.01.30.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30일 개최된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남일보에서 주관,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 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부문에서 지역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 제고 등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곡성군은 총 7개 분야에 응모해 고루 높은 평점을 받아 종합대상을 받았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 관내 거동불편자를 위해 이동 편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치매기억택시와 ‘인적자원 육성’ 분야에서 어린이가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직접 참여한 꿈놀자 놀이터 조성사업이 좋은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안전환경’분야의 전남 최초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도입한 산불 AI 기반 ICT 플랫폼 구축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 봉사단 운영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협업시스템 도입, 청년 웹툰 작가의 곡성군 소상공인 홍보웹툰 제작 지원,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단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곡성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곡성만의 특화된 우수시책 발굴과 맞춤형 사업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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