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빙상대회 개최해 김포 브랜드 가치 드높일 것“

국민의힘 김보현 김포갑 예비후보.(제공: 김보현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4.01.30.
국민의힘 김보현 김포갑 예비후보.(제공: 김보현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4.01.3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김보현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이전하게 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김포시와 함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포시는 공항·철도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 연계성이 우수하고, 풍무역세권 내 즉시 착공 가능한 부지가 확보되어 있으며, 태릉 경기장과 유사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경 20km 이내에 대형병원과 국제규격의 빙상 경기장까지 동계스포츠 육성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연 15만명이 이용해온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로 경제효과 약 1조 2000억원, 취업유발 효과 약 4000명이 예상된다.국내외 빙상대회를 개최해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오는 2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대상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부지 선정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필요 절차를 거치면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