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연수원, 부지·건물 매입
청소년 교육·연수시설 운영

무주 드림연수원 조감도. (제공: 무주군)
무주 드림연수원 조감도. (제공: 무주군)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 옛 용포공예원이 민간 참여 개발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29일 무주군에 따르면 ㈜드림연수원이 해당 부지와 건물을 매입했으며 앞으로 지상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대교육장,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 탐색, 소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연수시설로 운영(투자계획 규모 약 450억원)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관광자원과의 연계 효과는 물론 관내 일자리 창출(70여명)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선규 무주군 재무과장은 “교육·연수시설로 용도 지정해 올 1월에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한 전자 입찰을 진행했으며 최고가 낙찰 방식에 따라 8억 4500만원에 매각해 무주군 세입 증대에 기여했다”며 “지정 용도와 그 용도대로 사용해야 할 기간을 준공일로부터 10년으로 정해 지키지 않았을 때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매매계약을 해제하는 특약도 등기해 현실화 기반을 확실히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0년에 학교 시설로 준공됐던 이곳은 2006~2008년 매입 증축돼 2016년까지 용포공예원으로 활용됐으며 시설 노후로 인해 2021년 용도 폐지, 일반재산으로 관리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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