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민병원그룹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부산, 해운대, 서울 부민병원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26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해운대부민병원은 부산지역 2위, 부산부민병원은 부산지역 3위, 서울부민병원은 강서∙양천구 1위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세 곳 모두 이번 평가에서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32개 지표에서 대부분 1등급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의 경우 골든타임 내 응급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로 지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진료의 질적 수준과 생존율 개선, 응급의료체계의 효과적 운영 및 공공 기여를 유도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 4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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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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