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공사 후 2027년 개교 예정
초등 19개·유치원 1개 학급 구성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 김회재 의원. (제공: 김회재 의원사무실) ⓒ천지일보 2024.01.26.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 김회재 의원. (제공: 김회재 의원사무실) ⓒ천지일보 2024.01.26.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의위원회에서 여수 죽림1지구 내 우리초등학교(가칭) 신설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초등학교 설립은 여수 죽림2지구 공동주택 4900세대 건립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와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사전 기획, 설계 공모, 시설 공사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교는 2027년 9월에 예정돼 있다. 

우리초등학교는 2027년 개교 시 초등학교 학급 19개, 유치원 학급 1개가 구성될 예정이며 향후 학급 수는 초등학교 31개, 유치원 3개로 늘어날 계획이다.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은 여수시 지역 학교 소규모화에 대한 대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관기·죽림·도원초등학교 등은 미래형 특색교육 활성화 등 학생·학부모·지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한 늘봄학교 운영 확대를 통해 적정규모의 학생 수를 유지해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은 “우리초등학교 신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여수시민들과 여수교육지원청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초등학교가 이른 시일 내 신설돼 여수시민에게 더 나은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꼼꼼히 살피고, 여수시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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