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총선 예비후보
25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 갖고 지지 호소

김성환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동구청장)가 25일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치러질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천지일보 2024.01.25.
김성환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동구청장)가 25일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치러질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김성환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동구청장)가 25일 오는 4월 치러질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당당하고 시원한 정치로 호남정치를 다시 재건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침체, 양극화, 저출산, 안보불안, 기후위기 등 쌓여가는 국가적 난제 해결을 책임져야 할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을 비롯해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특권해소 등 국민을 위한 정치개혁, 성별간·지역간·계층간 차별해소, 양극화 해소를 통한 통합의 사회 실현, 미래를 위한 선도적인 대안 마련 등 민생정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구인 동남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I(인공지능) 등 디지털산업, 온라인산업 등을 결합해 새로운 수요와 동력을 만들어청년에게는 다양한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고품질의 교육을, 주민들에게는 더 많은 복지혜택과 일자리를 제공할수 있도록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선 지역경제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충장로 원도심 디지털상권화 추진, 헬스케어산업, k뷰티산업, 온라인 산업 등을 적극 유치·지원 등을 내세웠다.

또한 문화와 관광활성화, 광주천 시민공간 조성 등을 통해 남구 양림 사직동과 동구 충장 동명동을 아우르는 통합관광벨트 구축, 아시아문화전당을 보완하는 아시아문화타운 조성, 열기구 등 새로운 관광상품 추진,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울러 교육·복지·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기피학군해소 등 교육특구 조성, 아동테마놀이시설 건립, 메디컬산업 특구 도입, 복지 및 아동시설종사자 처우개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구축을 위해, 파크골프장 증설, 황토 산책길 조성, 동남을 지역의 숙원사업인 하수 악취 제거를 위한 기반 마련, 교통관련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지하철 화순 연장, 소태IC등 상습정체지역 해소, 마을버스 증편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통해 표심에 호소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주민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주차타워 건립 등 주차장 확보, 다목적센터 건립, 도시재생사업 지속적 추진 등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성환 예비후보는 “당당한 정치, 시원한 정치로 호남정치를 재건” 하겠다고 밝히면서 “중앙실정도 알고 지역실정도 아는 만큼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김성환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국무조정실 국정과제관리관, 노무현 대통령 선임행정관 등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약 22년여를 근무 후 2016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중앙실정과 지방실정에 두루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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