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전경 (제공: 상명대학교)ⓒ천지일보 2024.01.25.
전시장 전경 (제공: 상명대학교)ⓒ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 갤러리에서 오는 26일까지 AI 웹툰 기반 실감미디어 융합교육 성과물인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실감콘텐츠 10여점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을 비롯해 디지털콘텐츠전공, 영화영상전공 등의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인문과 과학, 예술이 융합된 AI 웹툰 기반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실감미디어 융합 교육을 이수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챗GPT, 미드저니를 활용해 제작한 실감콘테츠가 전시된다.

상명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백제금동대향로를 발굴하고 소장한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콘텐츠 소재 발굴과 현장 교육,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국립부여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이번에 전시되는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실감콘텐츠는 2024년에 새롭게 단장되는 국립부여박물관 내 어린이 박물관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충남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 아트, K-역사 체험 등을 통해 충남지역 내 교육용 콘텐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은 산·학·연·관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된 상명대는 지난해 기존 집약형에 비해 1억원이 추가 지원되는 ‘확산형’에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상명대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 수행책임자인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김병수 교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웹툰, 게임 콘텐츠 제작의 편리함에 학생들의 창의력이 더해져 충남지역 문화유산인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와 관련된 좋은 콘텐츠가 제작됐다”며 “지역 사회와 대학이 함께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는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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