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용계 권위상 받은 발레리나와 협업
발레 동작으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실루엣 표현
재킷·원피스·팬츠 등 80여종 봄 시즌 컬렉션 출시

델라라나가 이달 말 봄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미선과 함께한 컬렉션 화보를 25일 공개했다. (제공: 델라라나) ⓒ천지일보 2024.01.25.
델라라나가 이달 말 봄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미선과 함께한 컬렉션 화보를 25일 공개했다. (제공: 델라라나)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델라라나(DELLA LANA)가 이달 말 봄 컬렉션을 출시하고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미선과 함께한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델라라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이번 화보를 기획했다. 이번 컬렉션을 함께 한 발레리나 강미선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지난해 무용계 최고 권위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받았다.

델라라나는 강미선과 함께 컬렉션 화보를 통해 다가오는 봄 시즌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강미선은 델라라나 의상을 입고 발레 동작을 선보이며 델라라나만의 여성스럽고 우아한 실루엣을 표현했다.

이번 봄 컬렉션은 재킷, 카디건, 원피스, 팬츠 등 총 80여종으로 출시됐으며 오피스룩부터 일상복까지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캐시미어, 울 등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대표 제품인 ‘솔리드 노치트 싱글 재킷’은 원버튼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간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소프트 캐시미어 롱 니트 카디건’은 이탈리아 카리아지사의 100% 고급 캐시미어 원사를 사용했다. 이너로 착용하기 좋아 봄 시즌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드레이프 원피스’는 이탈리아 고급 원단을 사용해 구김이 없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몸의 라인에 맞게 플레어로 떨어지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델라라나는 이번 시즌 발레화를 연상시키는 메리제인 슈즈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고급스러운 색상의 레더백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크 스카프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도 판매한다.

델라라나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발레리나 강미선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발레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 앞으로의 꿈 등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델라라나 관계자는 “델라라나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잘 전달하기 위해 이번 시즌 발레리나 강미선과 손을 잡게 됐다”면서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와 함께한 만큼 이번 봄 컬렉션이 매력적으로 표현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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