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간 솔선수범 의지 표명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오른쪽부터 김장현 사장, 직원 대표, 박종섭 위원장이 반부패·청렴 결의문을 낭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1.25.
오른쪽부터 김장현 사장, 직원 대표, 박종섭 위원장이 반부패·청렴 결의문을 낭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24일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노사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 임직원이 가져야 할 청렴 의식 함양과 반부패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행된 결의대회에서 김장현 사장과 박종섭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솔선수범 의지를 함께 표명했다.

한전KDN의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윤리경영 담당자의 결의문 낭독과 선서를 시작으로 신규 부임한 김문호 상임감사의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한 청렴문화 정착’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을 대표해 나온 윤리경영 담당자는 결의문을 통해 ▲특혜 제공 및 사익 추구 없는 공정한 조직문화 구현 ▲갑질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 ▲업무 절차 및 규정 준수를 다짐했다.

한전KDN의 이날 행사는 직접 참여한 본사 직원과 자체 방송망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 등 전체 임직원들의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동참을 유도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청렴 서약으로 완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와 전 임직원의 실천 의지는 공기업 경영에 매우 중요하다”며 “반부패·청렴의 실천에는 노사가 따로일 수 있기에 합심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 실천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출발”이라며 “공익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실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는 윤리 문화 확립과 투명한 책임경영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한전KDN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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