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 주요 정책 안내
교육 현장 지원하는 책임 있는 정책 관리
교육활동보호담당관·유보통합추진단 신설
교육발전특구 추진, 교육 협력 사업 활성화

황둘숙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이 25일 본청 프레스센터에서 핵심 정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 도교육청)ⓒ천지일보 2024.01.25.
황둘숙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이 25일 본청 프레스센터에서 핵심 정책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 도교육청)ⓒ천지일보 2024.01.2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25일 본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기획관을 통해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에서 교육청은 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에 참여하겠다는 중점 정책을 밝혔다. 지역 기관과 협력해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에서 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해당 지역에 머물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재정과 역할 분담, 성과 계획이 반영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교육·사회적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3월 1일에는 교육 활동을 보호하고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활동보호담당관'과 '유보통합추진단'을 신설할 예정이다. 업무 분석과 조직 진단을 통해 체계적인 조직 관리와 인력 재배치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정 분야에서는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통한 교부금 감소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자 분야별 예산을 분석, 보완, 개선해 교육 재정의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방보조금 관리 시스템 '교육청보탬이(e)'를 개통해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학교의 재정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목적사업비를 '통합사업운영비'로 전환하는 추진도 이뤄진다. 이는 학교 중심의 재정 자율성을 높이고 행정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자치와 지방 자치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경남도청과 교육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학생과 도민에게 교육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

교육청은 공무원의 적극 행정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 행정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둘숙 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브리핑을 통해 “경남 미래교육의 앞날과 방향을 제시하고 예산과 인력을 제때 투입해 모든 교육 현장 구성원이 만족하는 교육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