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7일까지 보조사업 신청 접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오는 2월 7일까지 양봉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생산을 위한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부안군은 친환경 벌통, 꿀 생산장비(자동채밀기 등), 말벌퇴치장비, 벌꿀 포장재, 안정성 검사비, 고품질 기자재(소초광·화분 등) 등 6개 사업에 총 1억 7000만원(보조 8500만원, 자부담 82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꿀벌 생산성 향상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질병과 수년 동안 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양봉농가에 오는 2~3월 중 구제약품 3종(응애·노제마·낭충봉아부패병)도 지원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20년 8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일정 사육 규모 이상 양봉농가(30군 이상)는 등록제가 의무화돼 관심을 두고 등록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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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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