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안제도 활성화 위해 시상규모 대폭 확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2024년 제안제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국민과 공무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우수제안 및 창의 마일리지제 시상규모를 파격적으로 늘리고 이를 위한 관련 조례 등을 개정 중이다.

우수 제안을 제출한 제안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무원에 대해서는 각 제안의 절차상 단계 도달여부 및 제출 빈도에 따른 차등을 둬 창의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연말에 마일리지 누적점수가 높은 직원들에게는 별도로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제안 채택 및 실시율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제안은 각종 시책이나 제도개선 등 행정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공무원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연중 참여 가능하고 국민신문고 사이트, 군청 홈페이지, 우편, 직접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제도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