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매체운영위원회 개최, 시내버스 승강장 등 관내 1125개소 홍보 매체 통해 2월부터 홍보

2024년 홍보매체운영위원회 개최.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1.24.
2024년 홍보매체운영위원회 개최.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1.24.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홍보매체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시가 보유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지역 소기업, 비영리법인, 그리고 단체들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는 홍보매체 시민 개방사업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내버스 정류장 광고판, 홍보 전광판, 시정 홍보 시스템(DID)버스정보시스템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광고디자인 제작과 부착‧송출까지 다양한 형태로 홍보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홍보 매체 이용 대상은 창원시 홍보 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수, 언론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선정댔다. 이번에는 경남광역자활센터, 마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창원장애인인권센터,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20개의 법인·단체가 선정돼, 이들은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시내버스 정류장 광고판, 버스정보시스템, 시정 DID 시스템 등 1125개소의 시 보유 매체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규 창원시 공보관은 “장애인, 미혼모, 소상공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홍보지원과 인구, 도박, 교육 등 사회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비영리법인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홍보 매체 시민개방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7년간 236개의 업체를 선정, 무료광고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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