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마트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변주영 IFEZ 차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경제청) ⓒ천지일보 2024.01.24.
24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마트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변주영 IFEZ 차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경제청) ⓒ천지일보 2024.01.2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4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교통공사, 인천테크노파크(TP)와 ‘스마트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 김성환 인천교통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스마트 교통 분야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조기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실증 프로그램 운영,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교통공사의 지하철 역사 공간과 시설·장비 등 다양한 실증자원 공간을 활용하고 실증 지원금을 제공하는 ‘스마트(Smart)-X 교통 실증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은 제품·서비스의 기술 향상과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을 통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받고 설치 운영된 자원에 대해서는 구축 실적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7개 공공기관, 8개 민간기업, 7개의 대학과 협력해 82개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현장 실증을 지원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분야 실증자원을 확대하는 등 실증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이 인천의 교통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교통분야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Smart)-X 교통 실증 프로그램’은 수요 기술 매칭형(지정과제)과 실증자원 매칭형(자유과제)으로 구성되며 2월 중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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