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23일 기흥구 보라동 609-3번지(예정부지)에서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하기까지 주민들이 오래 기다렸을텐데 감사드린다”며 “현재 임대청사에서 행정 업무만 이뤄져 불편한 점이 많을텐데 행정복지센터에서 체육이나 문화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멋진 청사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70㎡ 규모로 조성되며 민원실, 열린도서관,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축물은 사무공간이 주를 이루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분리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비는 총 241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흥구 보라동은 지난 2020년 1월 상갈동에서 분동해 현재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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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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