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인천 남동구청 전경(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 2024.01.23.
 민선 8기 인천 남동구청 전경(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 2024.01.2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위해 3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 및 추가 설치비용 지원, 사물인터넷 설치비용 지원, 산업용 저녹스버너 교체 설치비용 지원, 미세먼지 다량 발생 보일러·건조시설의 연료전환시설 설치비용 지원으로 총 4개 분야다.

지원대상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 기술사 등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한 종합평가 점수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총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사업자가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2월 8일까지 남동구에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한도와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노후화된 방지시설의 낮은 처리효율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방지시설 교체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의무 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4·5종 사업장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사물 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 완료해야 하므로, 사업주의 설치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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