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목표
스마트 기술 도입·운용 교육 지원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출처: 연합뉴스)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참여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주문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며 스마트 기술 도입과 운용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주문(오더), 디지털 메뉴판(메뉴보드), 기다림판(웨이팅보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무인 판매기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진도군에서 정상 영업하며 연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사업자이다.

사업 참여에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사업비 전액을 선지출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진도군에서 현장 확인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29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진도군청 경제에너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은 전남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콜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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