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잡곡 굴비 엮기 프로그램 등으로 화기애애…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회원들이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들과 함께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제공) ⓒ천지일보 2024.01.22.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회원들이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들과 함께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제공) ⓒ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가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들과 함께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이다.

원주지부는 신년을 맞아 잡곡 굴비 엮기 프로그램을 통한 즐거운 시간과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등 따뜻한 선물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한땀 한땀 직접 만든 잡곡굴비는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및 관공서에도 전달할 예정이며, 굴비 속에 잡곡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집안 내 장식 및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가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이 백세만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잡곡 굴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제공) ⓒ천지일보 2024.01.22.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가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이 백세만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잡곡 굴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제공) ⓒ천지일보 2024.01.22.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열린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들과 신자봉 원주지부가 함께 백세만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신년맞이 잡곡 굴비와 준비한 선물들이 예쁘게 진열돼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제공) ⓒ천지일보 2024.01.22.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열린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들과 신자봉 원주지부가 함께 백세만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신년맞이 잡곡 굴비와 준비한 선물들이 예쁘게 진열돼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제공) ⓒ천지일보 2024.01.22.

어르신들은 즐겁게 대화하면서 실제 굴비와 같다며 웃음꽃을 피웠고 봉사자들은 옆에서 도와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청년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 감동을 전해줬다.

한 어르신은 편지를 통해 “요즘 청년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항상 응원하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가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제공) ⓒ천지일보 2024.01.22.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가 지난 20일 횡성군 향군회관에서 6·25 참전 미망인회 어르신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제공) ⓒ천지일보 2024.01.22.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횡성군 유족회 관계자는 “젊은 사람들이 늘 항상 기억해주니 너무 고맙고 세월을 살아보니 건강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건강도 잘챙겨야 한다”고 따뜻한 덕담도 남겼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관계자는 “매번 방문할 때마다 반겨주시고 딸처럼 대해주셔서 오히려 사랑을 받고 오는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이 삶의 의미를 느끼며 활기차게 인생을 살아가도록 여러 프로그램으로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에게 값없이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사랑처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신 분들을 직접 찾아 따뜻함을 나누고 소통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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