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 사전절차 강화로 효율성↑
민선 8기 공약·군정과제 우선 투자
불필요한 예산 삭감 건전재정 유지
내년도 국고 확보 교육·컨설팅 진행

전남 장흥군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국고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1.22.
전남 장흥군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국고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부서 예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전 사전행정 절차 이행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정부의 세수 감축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민선 8기 공약, 군정 과제 추진사업에 우선 투자해 정부의 세수 감축에 대응할 계획이며 세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전망 및 국세 수입 동향을 고려해 세수 추계의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고, 잉여금과 불용액을 최소화하며, 성과가 부진한 사업을 축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학술용역심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정수물품관리, 지방보조금심의, 민간 위탁 사업 등 사전행정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 이후 열린 ‘2025년 국고 확보 교육 및 컨설팅’에서는 이선호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실 예산총괄팀장이 강사로 나서 국고 확보 방안을 안내하고, 내년도 국고 건의 사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재정 운용의 효율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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