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불. (사진은 부천소방서 제공) (출처: 뉴시스)
전기장판 불. (사진은 부천소방서 제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기장판을 켜놓고 외출했다가 과열로 매트리스에 불이 나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5분쯤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9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이웃 주민 32명이 대피했고, 3층 집 안에서 전기장판과 매트리스가 타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 발생에 대해 3층 주민이 라텍스 소재 매트리스 위에 전기장판을 켜둔 채 외출해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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