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조정화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가 2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미래와 핵심적인 산업기반이 될 ‘글로벌 복합리조트’ 추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조정화 전 사하구청장이 지난달 14일 사하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부산의 미래와 핵심적인 산업기반이 될 ‘글로벌 복합리조트’ 추진에 관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2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두고 ‘노인과 바다’만 남았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오고 있다”며 “이제 더는 지체할 수 없다.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는 사하발전과 부산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복합리조트’는 청년들과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에게 고급 일자리 약 4~5만개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지역경제 기반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그는 과거 시의원 재직 시절 선제적으로 부산의 신성장 산업으로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 타당성’에 관해 시민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치 찬성 비율이 더 높게 나왔으며 이는 시민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 부산 상공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지를 얻어내는 동시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아울러 당선이 된다면 바로 부산시와 민간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시의원 시절 마리나 베이 샌즈 총괄사장이 방문해 저와 함께 다대포 두송반도와 몰운대 일대를 둘러본 뒤 해당 사업이 적합하다는 평가와 함께 투자 의향을 보였다”며 “이 시설이 들어선다면 동서 간의 결정적인 격차 해소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이외에도 이날 조 예비후보는 (가칭) 9대 사하구 혁신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장림·신평 지식 IT 물류혁신 도시 건설 ▲서부산의료원 조기 준공 ▲다대소각장~아미산 전망대 엘리베이트 설치 ▲장림·신평 혁신산업단지 조성 ▲을숙도 통행료 인하 ▲구평동 서평초등학교 건립 ▲수영장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 ▲장림·신평 환경새선 사업 ▲다대1~다대2동 해안도로 건설 등을 발표했다.

조정화 예비후보는 “사하구 지역에 글로벌 복합리조트가 건립된다면 국내외 세계적인 공연을 유치하고 종합적인 관광 마이스 산업을 이끌 수 있는 핵심적인 산업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가칭) 9대 사하구 혁신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장림·신평 지식 IT 물류혁신 도시 건설 ▲서부산의료원 조기 준공 ▲다대소각장~아미산 전망대 엘리베이트 설치 ▲장림·신평 혁신산업단지 조성 ▲을숙도 통행료 인사 ▲구평동 서평초등학교 건립 ▲수영장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 ▲장림·신평 환경새선 사업 ▲다대1~다대2동 해안도로 건설 등을 발표했다.

한편 글로벌 복합리조트는 국내·외국인 출입이 가능한 관광·레저와 관련된(카지노·호텔·컨벤션 및 전시시설, 엔터테인먼트 공간, 소핑몰, 고급식당가 등)을 수행하는 종합도시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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