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호텔・관광사업 투자자 유치 위한 국제 행사 연다
경상남도 투자유치단 2024년 정책 브리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해 투자실적과 올해 투자유치 주요 사업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이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난해 투자실적과 올해 투자유치 주요 사업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4.01.22.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해 투자유치액이 9조 2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43.4% 증가해 역대 최대 투자액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경남투자청과 투자유치자문위원회, 투자유치단이 협업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나타났다.

민선8기 도정에서 경남도는 기업과 투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남투자청을 처음 설립하고,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투자유치단이 원팀이 되어 활발한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경상남도 투자유치단은 22일 정책 브리핑에서 경남도는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8조원으로 설정하고, 도의 핵심 미래먹거리인 남해안 관광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관광·레저 분야 투자유치, 우주항공청 개청,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등 도의 전략산업 투자유치에 매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남해안 관광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는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등 남해안 광역관광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관광 분야 투자자본 유치에 집중하여 남해안 관광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세계적인 호텔・관광사업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9월 27일에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UN세계관광기구(UNWTO)가 세계 관광의 날로 지정한 날에 행사를 개최해 도내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대규모 투자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전략을 과감히 전환하고자 한다.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 대신 주력산업·신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설명회를 통해 투자유치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성수영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이날 투자실적과 올해 투자유치 주요 사업계획을 브리핑 하면서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투자협약기업의 투자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리스크 등 각종 애로사항 해소에 전폭적으로 지원해 실투자 이행률 향상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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