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바이레도’ 팝업 전경. (제공: 신세계면세점)
인천국제공항 ‘바이레도’ 팝업 전경. (제공: 신세계면세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유러피안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의 팝업 매장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레도는 기억과 감정을 제품과 경험으로 구현한다는 의도로 설립된 젠더리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특히 감성적이고 창조적인 향으로 20~30세대에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 매장은 청룡의 해를 기념해 푸른 색을 주 컬러로 바이레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만들어졌다.

팝업 매장에서는 바이레도의 다양한 향수와 바디케어, 핸드케어, 홈 프레그런스 등을 만날 수 있다. 고객은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미니 포토존에서 여행의 시작을 기록할 수 있는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바이레도 샘플(8㎖) 과 더불어 구매 금액에 따라 핸드크림(30㎖), 헤어 퍼퓸(75㎖), 트와 미니어처 오드퍼퓸(8㎖)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 트와 미니어처 오드퍼퓸(8㎖) 세트는 바이레도 팝업에서만 증정받을 수 있다.

20~30대의 니치 향수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향수 시장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향수 시장은 2022년 약 8000억원에서 2025년 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내 월평균 향수 판매량은 하반기 들어 25세부터 35세의 구매가 상반기 대비 30% 넘게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상반기에 향수 면세 한도가 60㎖에서 100㎖로 높아져 여행객의 면세 향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앞서서 유치해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에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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