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1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 366개 기업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은행권 중에는 우리은행이 유일하게 해당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우리은행 본점을 방문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대신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에게 재해경감 기업 인증서를 전달하고 방재센터·비상발전실 등 우리은행의 재난대응 시설을 둘러보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풍수해, 지진,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은행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재해경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임직원들이 매뉴얼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준비를 유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점을 높게 평가해 우리은행을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은행의 핵심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재난대응 매뉴얼을 준수하고 이에 따른 유비무환(有備無患)을 24시간 365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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