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200만원 들여 공중화장실 개선
절수형 위생기구·LED 조명 등 설치
‘안심벨·비상램프’로 여성 안전 강화

전남 진도군이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민 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을 마쳤다. 사진은 진도읍 철마광장 공중화장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4.01.19.
전남 진도군이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민 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을 마쳤다. 사진은 진도읍 철마광장 공중화장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4.01.19.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민 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다중이용시설 개선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2200만원을 확보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진도읍 철마광장과 관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절수형 위생기구 ▲LED 조명‧간접조명 ▲환경친화적 칸막이 ▲어린이 전용 대변기 등을 교체·설치했다.

또한 진도경찰서와 협력해 공중화장실 20곳에 불법 촬영에 대비한 안심벨과 비상램프를 설치해 여성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이재권 진도군 환경수질과장은 “국민 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으로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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