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청송군)ⓒ천지일보 2024.01.18.
(제공: 청송군)ⓒ천지일보 2024.01.18.

[천지일보 청송=장덕수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및 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 봉사단 회원 60여명이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청송군 현동면 도평초등학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방진료 봉사활동은 의료취약 지역인 농촌지역에 대한 의료 봉사로 군민의 건강증진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자들이 미래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환자들의 혈압, 당뇨, 맥박 등 기본적인 바이탈을 측정하고 현재 질병 상황과 주된 증상을 묻는 예진, 처방과 진단을 내리는 본진(침, 뜸, 부항) 치료와 현장 약 처방, 개인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동국대 한의대생 한방진료는 2019년부터 청송군이 지원하고 청송군 농민회가 주관, 관내 한의원이 없는 면소재지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개인별 면담을 통해 지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한방 통증치료와 함께 간단한 한방의약품도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도평초등학교 내 한방진료 현장을 찾아 “동국대 한방의료진과 행사를 주관한 청송군 농민회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송군 내 한방의료 소외지역주민들이 골고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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