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상모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난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8.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상모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지난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8.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정상모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교수는 지난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하구는 동서격차라는 말이 오래전부터 전해져올 정도로 부산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라며 “2019년 당시 ‘사하구 2030 장기발전계획’ 수립 당시 사하구 거주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4.2%가 ‘계속 사하구에 거주할 의사가 없다’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적을 쌓고 홍보하는 데 진심인 국회의원이 아니라 사하구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은 누구보다 사하구 구석구석을 꿰뚫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공공보건의료체계 활성화 ▲문화·관광으로 찾아오는 도시 구현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및 전문계·특성화고 집중 육성 ▲보육 선진도시 ▲첨단 기술·지속 가능한 산업 유치 ▲정주형 도시 사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상모 교수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생활부터 개선해야 한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실종되고 있는 민생정치·삶의 정치를 해나가려고 한다”며 “감성정치 그만두고 주민의 생활을 보살피는 삶의 정치, 민생정치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 정상모가 민생정치의 선두에 서서 사하구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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