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12일 태국 방콕 소재 출라롱콘대학교에서 진행된 ‘제2차 UNDP 아시아대기질관리프로그램 워크샵'이 열린 가운데 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인 이희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4.01.18.
 이달 11~12일 태국 방콕 소재 출라롱콘대학교에서 진행된 ‘제2차 UNDP 아시아대기질관리프로그램 워크샵'이 열린 가운데 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 원장인 이희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4.01.1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 환경융합기술연구원 과 국제환경에너지연구원이 ‘제2차 UNDP 아시아대기질관리프로그램 워크샵'을 가졌다.

일정은 이달 11-12일 2일간 태국 방콕 소재 출라롱콘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환경융합기술연구원에서는 2022년부터 3년간 UNDP A-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 Asia and the Pacific)와 한국 환경부 CABSA (Clean Air for Blue Sky Asia) 사업의 일환으로 1단계 AAQMa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를 연구 대상지역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차에 이어 이번 2차 워크샵에서는 국내 연구팀 및 3개 참여국 연구진이 참가하여 진행되고 있는 연구사업의 성과 공유와 함께 활용방안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웤트샵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으로부터의 전문가그룹도 초청, 참여했다. 

이 사업의 주 내용은 위 3개 참여국이 대기질 관리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국내 대기환경관리의 경험을 공유하며 활용하는 방안 모색을 포함하고 있다.

제2차 UNDP 아시아대기질관리프로그램 워크샵 단체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4.01.18.
제2차 UNDP 아시아대기질관리프로그램 워크샵 단체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4.01.18.

연구주관기관인 인천대 환경융합기술연구원에서는 참여국 연구팀들과의 공동연구 수행과 함께 위 3개국을 포함하는 광역대기질모델링 수행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 생산되는 자료를 공유하는 체계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운영하는 정지궤도 환경위성 (GEMS)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지역 내 대기질 분석을 수행하고 있어 지상대기질측정망이 없거나 부족한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에 공간적 제약 완화는 물론 경제적 효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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