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7일 금융감독원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난 4월에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17일 금융감독원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지난 4월에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선 하나은행이 지난해 4월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과 9월에 2회에 걸쳐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15개 금융상품 중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결과”라며 “특히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출시 이후 금융소비자 효익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자녀 가구 등 아이를 양육하는 금융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원큐’ 앱과 영업점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한 하나 아이 키움 적금은 가입금액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만기 1년의 상품이다. 다자녀 가구 특별우대 금리는 자녀 2명인 경우 연 1.0%p, 자녀 3명은 연 2.0%p로 기본금리 연 2.0%에 특별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4.0p%(2024.1.17 기준, 세전)로 최대 연 8.0%가 제공되는 선착순 5만좌 한정 상품이다.

우대금리는 ▲양육수당(영아·아동) 수급자 또는 임산부 대상 연 2.0%p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시(타행 포함) 연 0.6%p ▲하나 합 서비스 이용 시 연 0.3%p ▲마케팅 동의 시 연 0.1%p다. 특히 하나원큐에서 ‘아이 미래 지킴’ 서약 시 연 1.0%p 우대금리와 함께 은행은 좌당 1만원을 기부해 난임부부를 지원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번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 아낌없는 상생금융 지원을 통해 손님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시작으로 ▲그룹 내 영유아 전용 휴게실 및 임산부 수유실 ‘하나 맘케어 센터 오픈’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등 결혼, 임신, 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간 육아환경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여성 임직원 및 소방공무원의 가임력 보전을 위한 전문 검진 및 난임치료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