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지난 16일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우측)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장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4.01.17.
지난 16일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우측)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장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4.01.17.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지난 16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정 공모 선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지역균형발전 및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 협력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이다.

지난 11일 관내 18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도교육청과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협약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원주시는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기관과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교육이며, 이를 위해 노력하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라며 “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공공기관, 기업체는 물론, 여러 대학도 자리해 교육발전특구의 조건이 잘 갖추어진 복합 기능 도시”라며 “원주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행복한 교육 도시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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