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4 총선 슬로건 발표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오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천지일보 2024.01.16.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오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천지일보 2024.01.1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024년 4월 총선을 위한 승리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김두관 위원장은 16일 민주당 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직접 슬로건을 발표했다. 그는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새로운 도정을 위한 다짐을 밝혔다.

김두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2022년 8월 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팔룡시대'를 선언했으며, 올해의 목표는 9석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역 국회의원 지역구(3석)를 수성하고 추가로 최소 6석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4년 총선을 중요한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정안정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석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의 당리당략과 정쟁에 매몰된 정치에 대해 비판하며, 경남도당은 도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정책선거'를 택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위원장은 이를 위해 경남도민 1만인 인터뷰 민심청취단을 발족하고, 총선 슬로건은 경남도당의 총선 목표와 전략을 기반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슬로건은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 컨셉을 가지며, 국민 통합, 경남도민 통합, 그리고 희망정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당은 이러한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대도민 약속(행동강령) 선언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비후보 총선승리 출정식, 지역균형발전 공약발표, 반윤석열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등의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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