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최대 2000·2500만원 지원
마이스 유치 580억원 경제효과

전남 여수시가 올해 변화된 MICE(마이스)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춘 ‘2024 맞춤형 MICE 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하고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2023년 대한토목학회 정기총회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1.16.
전남 여수시가 올해 변화된 MICE(마이스)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춘 ‘2024 맞춤형 MICE 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하고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은 2023년 대한토목학회 정기총회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1.16.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올해 변화된 MICE(마이스)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춘 ‘2024 맞춤형 MICR 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하고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행사 규모, 참여 인원, 지역업체 이용 실적 등을 반영해 국내 회의 최대 2000만원, 국제 회의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금 지급을 주요 골자로 한 ‘2024년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우선 해외 소규모회의와 국내 기업회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해외 소규모회의 지원 기준은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참가자 10명 이상부터 100명 이하의 주최단체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회의는 기존 참가자 30명 이상에서 20명 이상으로 완화해 20명 이상 100명 이하의 주최단체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 회복에 따라 지원 기준을 현실화했다.

국내회의 지원 기준은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국제회의는 3개국 이상의 외국인 50명 이상 등 지원 기준 명확화했다. 오프라인 참여자 및 온라인 참여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회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여수시는 이같이 개편된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에 따라 상반기에 ‘YEOSU MICE DAY’ 해외 온라인 유치설명회와 민관합동 마이스 유치설명회, 팸투어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지난해 1356건의 마이스 행사 유치로 58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남해안권 마이스 거점도시 여수’의 입지를 강화해 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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