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
2월 22일 발표 3월 투입

전남 여수시가 오는 22일부터 2024년 상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5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1.15.
전남 여수시가 오는 22일부터 2024년 상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5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안전지킴이 활동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1.1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2일부터 2024년 상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5명을 모집한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관내 초등학교의 학기 중에 등하굣길 안전 지도와 스쿨존 내 과속차량 계도 등 각종 교통안전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3시간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35~64세로 재산 4억원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여수시민이다. 기준 중위 소득 70% 이하인 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주소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수시는 재산 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이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자를 다음 달 22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해 근무 수칙 등을 알리고 근무 중 안전사고 방지에도 힘쓰며, 개학 당일인 오는 3월 4일부터 등하굣길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교통 안내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교 가는 길이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근로해 주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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