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출신 국민의힘 정호윤 예비후보가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사하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출신 국민의힘 정호윤 예비후보가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사하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1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출신 국민의힘 정호윤 예비후보가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 부산 사하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던 86운동권 그룹은 이미 스스로 성역화되고 기득권화 돼버렸다”며 “민생과 동떨어진 정치를 하고 있는 가짜 정치인은 물론이고 가짜뉴스, 가짜정책, 가짜규제, 가짜예산과 싸우겠다”고 선포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 부산에서 있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그러나 이 대표의 119 소방헬기 이송과 서울대병원 전원은 특권의 전형이자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도 있는 일탈행위로 330만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것”이라고 일갈하며 국회의원 당선 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부산의 동서 불균형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사하구는 서부산권역에서 가장 낙후되고 급격한 인구감소와 거주 만족도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특단의 대책 없이는 청년이 떠나고 철새와 바다만 남는 도시로 전락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하구 지도를 다시 그릴 정도의 대 변혁이 필요하다”며 “신산업 창조와 인구유입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함께 사하구 미래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타 후보와 차별화되는 본인 만의 강점으로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추진력, 20여년 국정 경험, 중앙 네트워크 등을 꼽았다.

정호윤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간 대통령실과 청와대, 국회, 정당 등에서 다양한 국정 경험을 쌓아왔다”며 “힘 있는 젊은 일꾼, 준비된 국회의원 정호윤이 사하구민의 염원을 모아 관광·산업·교육·주거의 명품도시이자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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